요즘에 샵에 피부병 관련하여 피부병, 탈모, 피부 염증(아토피) 등으로 가수분해 사료를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중한 아이들이 길게는 몇 년간 이러한 증상들로 아파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어제 오신 분은 병원에서 하실 수 있는 모든 걸 하셨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가수분해 사료는 일종의 시도할 수 있는 해결 방법 중의 하나일뿐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근본적인 사항들이 지켜진 다음에 시도해 보셔야 할 부분이 사료라고 생각됩니다. 진정한 반려인으로서 아이를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사항들만 알고 실천하신다면 분명 정말 쉽게 해결될 수도 있는 문제들입니다. 지금부터 이러한 증상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간식은 안돼요 안돼!

간식은 되도록 안주 시는 게 좋아요. 특히 저가의 첨가물이 많고 유통기한이 긴 간식은 절대 주시면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간식들로 눈물이 심해지고 피부병, 아토피, 탈모 등에 정말 좋지 않으며 심한 경우 간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간식으로 군것질을 많이 하면 사료 또한 잘 먹지 않아요. 사람과 마찬가지예요. 이러한 이유로 견주분들에게 '간식은 절대 주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리면, 거의 80% '애틋한 눈망울로 절 쳐다보는데, 어떻게 안 줄 수가 있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간식을 꼭 줘야겠다면 믿을만한 수제간식 브랜드의 제품이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빗질 자주 하기! (피부 마사지)

매일매일 빗질을 한 번이라도 해 주시는 것은 피부와 모질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빗질을 한 번이라도 한 아이들은 미용용품에 친숙해 미용숍에 가서도 미용을 잘 받으며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평상시 집에서 핀 브러시나 브리슬 브러시 등으로 빗질을 해 주시면 피부 자극으로 인한 마사지 효과가 있어 피부와 모질 건강에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빠진 털을 제거하고 견종에 따라 털이 잘 뭉친다면 뭉친털(슬리커브러쉬사용)을 풀어주셔야 털 사이에 공기가 순환되어 피부 온도를 내려주고 진드기나 세균의 침입을 막아 주기도 합니다. 빗질은 가장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정말 중요한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평상시 티브이를 보시면서 아이를 안고 살살 빗질하여 주시면 아이 건강과 교감에도 아주 좋답니다. 기본적으로 집에서 셀프 미용을 위한 미용용품은 슬리커브러쉬, 콤(일자빗), 핀 브러시, 디메터 등이 있습니다. (* 견종에 맞는 빗과 미용용품은 셀프 미용강좌 카테고리의 내용 참고 또는 톡톡 문의)

목욕 주기가 너무 짧으면 안돼요!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보다 약합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건강에 좋지 않아 모질이 상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피부가 안 좋은 아이들은 더더욱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목욕을 할때는 꼭 애견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하며, 샴푸후에는 컨디셔너로 마무리해서 피부 보습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목욕을 자주하는 이유는 반려견 특유의 냄새 때문일텐데 어차피 목욕 후 2~3일이면 좋은 냄새는 사라집니다. 냄새는 반려인을 위한 것이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애견의류? NO NO

우리 아이들은 햇살도 받으며 있는 그대로 키우셔야 피부와 모질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통풍이 잘 돼야 좋습니다. 더군다나 피부병이 있는 아이라면 옷으로 각 부위가 자극이 되어서 정말 좋지 않습니다. 보통 겨울에 추울까 봐 옷을 입힌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아이들에게 털은 사람의 옷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털은 보온 보냉의 역할을 하는데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 유난히 추위에 약한 견종을 제외하고는 한겨울에도 굳이 옷을 입히고 나가 산책을 하지 않아도 되고 20~30분 내외로 산책을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유럽의 경우 반려견을 정말 있는 그대로 아이들을 위한 자연스러운 반려 생활을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미용 및 의류 등 우리 아이들의 겉모습에만 너무 치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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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자주 하기

산책은 이러한 증상의 해결뿐만이 아니라, 반드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즐거움, 교감을 위해 꼭 하셔야 하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반려견의 산책은 건강, 운동으로 인한 체중조절, 소화, 사회성, 반려견과의 교감으로 아주 좋으며, 반려인의 건강과 다이어트(?^^)는 덤! 정말 좋죠? 산책을 하며 햇빛을 받아야 세균이나 진드기 및 곰팡이균을 없애주며 피부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해야될 부분입니다. 산책 후에는 꼭 발을 잘 닦아주시고 말려주세요. 혹은 물티슈 등으로 깨끗히 닦아 주시기 바랍니다.

견종에 맞는 올바른 미용하기

털이 빠지고 날리고 관리가 힘들다고 이발기(클리퍼)로 빡빡 밀어버리는 미용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아이의 털을 빡빡 밀어버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반려견의 털은 사람의 옷과 마찬가지입니다. 한 여름 자외선이 심한 날 또는 한겨울 추위 속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털의 역할은 크게 신체 체온 조절, 피부 보호를 합니다. 추위와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털을 짧게 밀어버리는 미용은 한여름 뜨겁고 자외선이 심한 날에는 화상까지도 입을 수 있고, 추운 날에는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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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리핑미용이라고 해서 와이어폭스테리어, 화이트 테리어, 슈나우저, 코카스패니얼, 스코티시테리어, 에어 데일 테리어, 웰시 테리어, 레이크랜드테리어, 아펜핀셔, 와이어헤어 닥스훈트, 아이리쉬테리어, 보더테리어, 리트리버, 자인언트 슈나우저, 부비에르, 블랙러시안테리어 등의 견종이 해야하는 미용방법이 있습니다. 스트리핑은 털을 뽑는 미용인데요, 스트리핑을 해야 하는 견종들은 주기적으로 스트리핑 미용을 해줘야 모낭에서 건강한 털이 자라납니다. 보통 스트리핑을 해야 하는 견종을 키우시는 분들은 스트리핑도 모르시고, 미용숍이나 가정에서 이발기(클리퍼)나 가위로 털을 자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트리핑을 해야 하는 견종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리핑을 하지 않고, 일반적인 미용 방법으로 미용을 한다면 반려견의 털색은 연하게 변하고 털도 얇고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피지가 쌓여 모낭이 나빠지며, 아토피, 뾰루지나 여드름 같은 것이 올라오는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스트리핑을 해야 하는 견종들은 스트리핑을 주기적으로 잘 해줘야 모낭에서 색이 진하고 건강한 거친 털이 새로 잘 자라 납니다. 스트리핑해야 하는 견주분들은 아래의 스트리핑편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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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식 및 피부 영양제